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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잘못된 대화와 행동.. 고칠 방법이 있을까..?

정말정말정말 짜증만 나고 도저히 적응이 안되서 미치겠어요.....
제가 예민해서 그런건지 아님 남편이 이상한건지 모르겟어요 이제는... 우선 남편의 대화법.
세살큰아들이 아빠~~달이 집에갔어. 해가 나왔어...달 집에갔데..이럼 대부분 응..집에갔어. 이따 밤이되면 또 온데~
이렇게 대답해주지않나요? 우리남편은 달이 어딨어? 해가있지..이렇게말하더라구요.
아빠 물주세요..이럼 쥬스줍니다. 아이가 쥬스안먹어..이럼 쥬스안먹어??그러고 말아요.
아이가 또다시 물주세요.이러면 그제서야 물을 따라줘요.

 
제가 세살큰애 이제막 두달된 둘째 키우고 있는데요.
잠을 못자서 너무 피곤해 몇시간 자는동안 애좀 봐달라고 하면 정말 그 서너시간동안 갓난아이만 주구장창 앉고있어요. 다른거는 아무것도 안하고 시킨거만요..
큰아이고 뭐고 갓난아이만 계~~~속 앉고 있어요.
정말 아무것도 다른행동은 전혀 하지앉고 오로지..그일에만 집중을 해요.
그래도 해주는게 어디냐 이러실수도 있지만.. 집안일과 육아가 보통 일이 많은게 아니거든요.. 
 

남편의 잘못된 대화와 행동.. 고칠 방법이 있을까..?1


몇가지 예를 들어 적었는데 진짜 매사 저런식으로 행동을 하니 짜증이 이만저만 아니네요.............. 둘째 태어났을때도 간호사들이 아기 너무 이뻐요.
너무 귀엽죠??하고 물어보면 아우..고생많이 했죠...이렇게 대답하고 말아요.
아이가 밥을 먹을때 혼자서 잘 먹고있는데도 옆에서 자꾸 먹으라고 입에다 반찬을 먹여요.
입안에 음식을 잔뜩넣고 씹고있는데도 정신나간 사람마냥 아이입에 음식을 넣어줘요 억지로.
그러지말라고 그러면 아이한테 안좋은거라고 밥먹을때마다 얘기를하고 화를내도 그다음날되면 어김없이 또 그러고 있으니..원..

남편의 잘못된 대화와 행동.. 고칠 방법이 있을까..?2

 제가 자주 체합니다. 그래서 소화제를 항상 구비해놔요되요..
요즘 제가 외출을 못하니 퇴근하는길에 사다달라고 하면 최소한 한달정도는 얘기해야 사와요 자주 잊어버리고.. 바로 사오게 하려면 닦달하고 큰소리로 얘기해야 할 정도에요.. 모든일이 다 이래요.  
나중에 문제가 발생했을때 제가 그니까 전에 내가 그랬잖아 그리하면 안되다고~라고하면 자긴 못들었다고 우기고..

 
그렇다고 남편이 못됐냐...아니에요 그건... 본인나름대로 가정에 잘하려고 노력은 해요..
모르는 사람들은..남자들은 다그래~~하나하나 일러줘야해~~라고 얘기하지만...
제가 이해하고 그러려니 하며 넘겨야하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적응이 안되고
답답하고 화만나게되고...
사소한 대화도 몇번을 반복하고 힘을주어 얘기를 해야하고 큰소리로 말을 해야하니....
제가 정신이 쇠퇴해지는것같습니다. 정말 남자들은 원래 이런가요?다른집 남편들도 이런가요??
친구하나없는 타지역에서 외출도 못하고 집안에서 육아만하며 남편만 바라보고 있는데..점점...우울해요
 

 남편의 잘못된 대화와 행동.. 고칠 방법이 있을까..?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