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친정보다 편한 시댁

우리집은 딸만 다섯

나는 그중에서도 막내다

막내의 특성상 부모님께는 이쁨을

더 받을지 몰라도 언니들에게 항상

치이면서 살아왔다

친정보다 편한 시댁 1

 

물론 성인이된 지금에서야 어릴때처럼

싸우거나 하지는 않지만 항상

막내라서 심부름을 도맡아 하고 여러가지 잡일을 시켰었다

친정보다 편한 시댁 2

 

그리고 결혼을 한 지금

시댁에 가면 우리남편은 아들집안의 첫째아들이고

나는 첫째며느리가 된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귀한딸 이라고

시어머니 시아버지 모두 과분할정도로

잘해주신다

친정보다 편한 시댁 3

 

일도 왠만하면 내가하는게아니고

시어머니가 쉬라고 하면서 다 하신다

그래도 같이 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 대접은 처음이다

친정보다 편한 시댁 4

 

물론 우리 언니들이 나쁜사람들은 아니지만

딸만 많은 집에서의 나는 딸중 한명

그중에서도 막내라서 일을 많이 한 반면에

친정보다 편한 시댁 5

 

아들집안에 첫째며느리로 들어간 나는

첫 번째 딸이 생긴 귀중한

존재가 되는 것이다

 

 

사람마다 넘치는게 다르고

모자른게 다르듯이 인생도

경우에따라 대접이 달라지나 싶다

친정보다 편한 시댁 6

 

우리가족 시댁가족 모두 좋지만

나는 시댁이 더 편하다~

친정보다 편한 시댁 7